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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는 어렵지만../Read & Talk

경제민주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허수아비춤" 허수아비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조정래 (문학의문학, 2010년) 상세보기 현대사 최고의 거장 조정래작가님의 책 허수아비 춤을 보았다. 한강이후로 줄기차게 기다려왔던 장편소설. 하지만 대하소설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조정래작가님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한국작가님이시다. 결정적인 계기가 한강이였다. 한강을 읽고 얼마나 가슴아프게 울었는지 모른다. 그책으로 말미암아 진통이 심했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 알게되었고 화염병을 던지며 분투하셨던 그시대의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민주주의라는 밥상을 거저 먹게되는데 대해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그 책은 내 생애 최고의 책이 되었다. 그런 조정래 작가님의 이번책 허수아비춤은 정치 민주화에 이은 경제 민주화를 얘기.. 더보기
뉴욕타임즈 선정 필독서 100권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 더보기
킹메이커:한국 대선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 킹메이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진명 (FORBOOK, 2007년) 상세보기 김진명 소설을 즐겨보는 나로써 놓치고 있었던 작품 '킹메이커' 한국대선을 주제로 다뤘다. 볼까 말까 고민 많이했었지만 그래도 김진명 작품이니 재밌겠지 하고 골랐던 책.. 이책의 주요 내용은 국내 대선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거다. 그 보이지 않는 힘은 무엇인가? 대선의 보이지 않는 힘은 다름아닌 미국. 미국에게 한국 대선은 중요하다. 어는 대통령이 당선이 되냐에 따라 동아시아의 흐름이 달라진다는것. 내가 처음으로 한 대통령선거는 2002년. 평소에 별로 부지런하지 않았던 성격인 나는 그날만은 엄청 부지런을 떨었었다. 그날은 내 생애 첫 대통령 선거일이였다. 처음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었던.. 더보기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노령화 사회로 가고있는데.. 벚꽃지는계절에그대를그리워하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우타노 쇼고 (한스미디어, 2005년) 상세보기 무슨 제목은 로맨스 필이다. 하지만 이책은 엄연한 미스테리 소설. 미스테리 소설이 급 땡겨서 어느사이트에서 추천받아 본 소설이다. 초반엔 너무 일본색있는 문체에 읽기가 싫었었는데.. 뒷얘기가 너무 궁금한거다..ㅋ 근데 진짜 재밌게 잘읽었다. 노령화 사회가 다가오는 지금 노인을 상대한 악질적인 범죄. 노인도 사람이고 노인의 생명도 소중한 것인데.. 반전이 기발하다. 다음장이 기대된다. 이책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더보기
롱기누스의 창 : 예수의 복원을 꿈꾸다. 롱기누스의창(핸디북)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아르노 들랄랑드 (황매, 2008년) 상세보기 예수의 복원을 꿈꾸는 자들이 있다. 과연 예수를 복원 할 수는 있는 것인지? 그들은 누구인지? 예수가 십자가에 박혀 처형을 당했을때 한 로마군사가 있었다. 그는 예수의 갈비뼈를 피해 옆구리를 찔러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그 로마군사가 바로 롱기누스이다. 그리고 그가 찔렀던 창을 롱기누스의 창이라 한다. 롱기누스는 예수를 찌른후 자책감에 괴로워하고 그날의 일을 양피지에 기록하고 그창을 숨긴다. 바티칸은 롱기누스의 창을 찾으려고 사람을 보낸다. 롱기누스의 창을 찾은 순간 사람들이 모두 살해 당했다. 왜? 누가? DNA복원이 현대에서 얼마나 발달되어있는지.. 한국사람들은 관심도 많고 정보도 많이 알고있을 것.. 더보기
카지노: 진정한 도박도 있다. 카지노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진명 (새움, 2010년) 상세보기 도박은 타락의 지름길.. 패가망신하지 않으려면 도박에 손대지 말아야한다. 도박은 매우 네거티브하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도박에도 정도가 있다고 느꼈다. 숨막히는 도박의 현장.. 그런데 도박을 하는데도 절제가 가능한 도박사들이 있다? 잃으면 잃을수록 초조하고.. 본전은 찾아야 한다는게 사람 심리. 이런게 절제가 가능하다면 도박중독은 생기지 않을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도박에도 방법이 있다는걸 모른다. 특히 '바카라'라는 도박은 동전 던지기와 같은 도박이다. 그런건 운이 있을뿐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카지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바카라를 하는 방법이 있었다. 바카라를 하는 템포며 돈을 거는 방법이며 절제.. 더보기
최후의 경전 : 수천년간 숫자는 인간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최후의경전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공포/추리소설 지은이 김진명 (새움, 2010년) 상세보기 머리를 하겠다는 언니를 따라 미용실에 갔다. 시간을 마냥 축내기 아까워 근처 서점에 들렀다. 김진명의 새로운 소설.. 아~~ 이책 코엑스에서 싸인회했던 책이네 하면서 낼름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다. 시작은 수수께끼와 함께 시작되었다. '매미가 왜 17년을 땅속에서 살다 일주일을 살다가는가?' 언젠가 김진명의 소설인가? 최인호 소설인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런 난제를 본적이 있었다. 어렴풋이 매미의 생존본능으로 인한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자세히 기억나지 않았었다. 1시간을 채 다 읽기도 전에 머리 다했다며 나오라는 언니의 호출..ㅠㅠ 매미가 왜 그러는지 해답이 나오지 않았단 말이야~~ 어쩔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