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등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날 다시찾은 현등사 설을 맞아 다녀온 현등사. 입춘을 앞두고 어느덧 현등사에도 봄이 찾아왔다. 나무에 새순이 돋아 있다. 춥기로 유명한 가평 운악산 산꼭대기에도 이렇듯 봄이 찾아온걸 보면 올 겨울은 짧으려나 보다. 추위를 많이타 겨울이 싫지만 이른 봄 소식에 아쉽기도하고 기쁘기도 하다. 봄이 되면 뭘 해야 하나? 더보기 [iPhone Photo]현등사에서 느낀 정취 정초에 아침일찍 일어나 현등사에 올라갔었는데.. 운악산 산줄기가 험허다 악명높은 이유가 있었어. 죽음의 경사도(사실 엄살이 심하다.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사람도 아닌데다..)에 헉헉대며 올라가다 올라가다 포기하고싶었는데.. 포기는 못하겠고.. 끝까지 올라갔지.. 윽~~ 나 운동을 너무 안한거. 진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죽다 살아나서 현등사에 도착했는데.. 우왕~ 세상에 너무나 아름다웠던. 사람들이 왜 등산을 하는지.. 그때 처음으로 깨닳았따는.. 절대로 힘든일은 사서하지 말자는 주의라.. 근데.. 힘들어도 사서하는 이유가 충분해. 충분하다 못해.. 너무 세상이 아름다운거. 이거야. 했는데.. 다시 올라가라면 잠시 주춤은 할꺼같다.ㅋ 더보기 이전 1 다음